상례정보
     가정의례 준칙에 의한 상례절차
     종교별 상례절차
     부고쓰는법
  전통 상례절차
임 종
수 시
고 복
부 고
전
습
소 렴
대 렴
성 복
치 장
천 구
발 인
운 구
하 관
성 분
반 곡
초 우
재 우
삼 우
졸 곡
부 제
소 상
대 상
담 제
길 제
  가정의례 준칙에 의한 상례절차
임 종 수 시 발 상 상제,복인 호 상 부 고
염 습 사망신고 입 관 영 좌 명 정 성 복
조 문 만 장 장일/장지 천 광 발 인 제 하 관
위령제 성 묘 탈 상 화 장

1. 임종(운명)
가족이나 가까운 혈족이 운명할 때 곁에서 지켜보는 것은 말한다. 운명이 가까워지면 병자가 평소에 입던 옷 중에서 흰색이나 엷은 색의 깨끗한 옷을 갈아 입히고 거처하던 방과 운명한 뒤 모실 방도 깨끗하게 치워둔다. 운명할 때가 되었다고 판단하면 가족들은 병자의 팔다리를 가볍게 주물러 드리는 것이 좋다.
그 이유는 병자몸의 기혈을 잘 통하게 해 줌으로써 병자가 운명하더라도 병자의 몸이 빨리 경직되지 않도록 함이다. 병자의 유언이 있으면 침착한 마음으로 기록하거나 녹음해 둔다. 병자가 이 세상을 떠나기 전에 가장 보고 싶어하는 친족 친지가 있으며, 속히 연락하여 임종할 수 있도록 손을 써야 한다. 임종하면 방을 차갑게 해야 하므로 그 방의 보일러를 꺼야 하고 온돌인 경우 불을 때지 않아야 한다.
    잠깐
   장례식 사전상담
  상을 당하기 전 미리 수의나 관, 조화,차량등에 대해 알아보도
  록 한다.장례식장을 선택한 후 장례식장 비용및 사용에 관한   사전상담을 꼭 하도록 한다.
   장례진행계획
  상을 당하면 호상, 회계, 손님접대, 기록등의 역할분담을 정하고 장례진행계획을 세우도록 한다.
  ▶ 호상 : 초상 치르는 데 온갖 일을 주관하여 맡아보는 사람.
  호상소를 마련하고 주상은 상례경험이 많은 사람을 호상으로 의뢰하여 부고, 택일, 사망진단서,
  장지, 사망신고, 화(매) 장 신청등을 주관하도록 한다.
  ▶ 상주 : 부모상엔 장자내외가 주상·주부, 장자내외가 없으면
  장손자내외가 주상·주부가 된다. 고인의 배우자와 직계비속은 상제가 된다. 수의, 상복, 관을 준비
  한다.
2. 수시
먼저 눈을 곱게 감도록 쓸어 내리고 몸을 반듯하게 한 다음 손과 발을 매만져 가지런히 한다. 머리를 약간 높게 하여 괴고 깨끗한 솜으로 코와 귀를 막는다. 이를 수시 또는 정제수시라 한다. 얼굴에 백포를 씌우고 홑이불을 머리까지 덮은 뒤 병풍이나 장막으로 가린다. 고인의 사진을 모시고 촛불을 밝힌 뒤 향을 피운다. (지방이나 혼백을 모시기도 한다.)
3. 발상
먼초상을 알리고 상례를 시작하는 절차이다. 수시가 끝나면 가족은 곧 검소한 옷으로 갈아 입고 근신하며 애도하되, 호곡은 삼간다. 흔히 謹弔라고 쓰인 등을 달아 놓거나 상중 또는 기중이라 쓰인 네모난 종이를 대문에 붙여 초상을 알린다.
4. 상제,복인
- 고인의 배우자와 직계비속은 상제가 된다.
- 주상은 장자가 되고 장자가 없을 경우에는 장손이 승중하여 주상이 된다.
(상처한 경우에는 남편이 주상이 된다.)
- 복인의 범위는 망인의 八촌 이내 친족으로 한다.
    잠깐
  가정의례준칙에는 인쇄물에 의한 개별고지는 금지되어 있다. 부고는 가까운 친척들, 직장동료들에 한해 전화로 하고 특히 사회지도층 인사의 경우 신문 부고란을 이용하여 직접적 연관이 없는 불특정 다수에까지알리는 지나친 낭비는 삼가해야한다.
5. 호 상
- 상가에는 호상소를 설치한다.
- 주상은 상례 경험이 많은 사람을 호상으로 정하고 장례대행업체에 의뢰하여 부고, 택일, 사망진단서,
   장지, 사망신고, 매(화)장신청을 주관하도록 한다.
- 손님받을 장소와 음식을 준비한다.
- 준비물 - 천막, 상, 그릇
6. 부 고
장일과 장지가 결정되되면 가까운 친지와 친족들에게 구두나 서신 또는 전화나 전보로 부고한다.
7. 염습
운명한 지 만 하루가 지나면 시신을 깨끗이 닦고 수의를 입힌다. 우선 목욕물과 수건을 준비하고, 여러 벌의 수의를 한번에 입힐 수 있도록 준비해 둔다. 시신을 깨끗이 닦은 후 겹쳐진 옷을 아래옷부터 윗옷의 차례로 입힌다. 옷고름은 매지 않으며 옷깃은 산 사람과 반대로 오른쪽으로 민다. 옷을 다 입히면 손발을 가지런히 놓고 이불로 싼 뒤 가는 베로 죄어 맨다.
    잠깐
▶ 수의 품질표시와 관련된 법률근거는 중요한 표시, 광고 사항(공정거래 위원회 고시. 제 1999-25호)임. 표시, 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제4조 1항의 규정에 따라 소비자의 상품 또는 용역의 구매선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표시, 광고사항을 정함으로써 소비자가 합리적으로 선택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확대하여 정보 부족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 중국산 대마, 아마, 저마로 된 직물의 경우 원산지 증명을 의무화하고 있으나, 그 원단을 가지고 제조(단순봉제)한 것에 대해서는 아직 규정이 없는 실정이다. 소비자 입장에서 중국산과 국내산을 객관적으로 구별할 수 없는 상황에서 값싼 중국산이 고가의 국내산 전래포로 판매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 또한 소비자들은 기존의 '수의=삼베'라는 고정관념을 벗어나 광목, 인조견등으로 만든 수의를 준비하는 것도 바람직하며 외국처럼 고인이 평소 즐겨 입으셨거나 아끼셨던 옷을 수의 대신 입혀드리는 것도 좋은 사례라 할 수 있겠다.
  참고
운명, 절명, 종신, 임종의 개념

운명 : 사람이 죽는 것을 약간 높여서 하는 말로서 "아무개가 운명하셨다"고 한다.
절명 : 주로 문장에서 많이 쓰는 것으로 "솜을 코와 입에 얹어 절명이 확인되면" 등으로 쓰인다.
종신 : 운명의 또 다른 말로서 "종신을 보지 못했다" 등으로 쓰인다.
임종 : 종신, 절명, 운명을 맞이한다는 뜻, 즉 종신, 절명, 운명의 순간에 옆에서 지켜보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아버님의 임종을 보지 못한 불효자식입니다"가 아니라 "아버님의 임종도 못한 불효자식입니다" 라고 해야 한다.

  병원장례식장 이용안내
사망당일
1) 운구 / 안치
- 장례식장 직원이 고인을 안치실까지 운구, 안치한다.
- 장례식장으로 가기 전에 담당의사에게 사망진단서(5통)발급을 요청해야 한다.
(사망진단서 사용처 : 관리사무실, 동사무소(사망신고시), 묘지, 화장장, 보험 회사 각 1통)
- 병원이 아닌 곳에서 돌아가신 경우에도 장례식장의 이용이 가능
전화로 분향실 유무 확인하고 상주는 신분증, 사망진단서, 영정사진을 준비한다.

2) 서류접수 / 빈소차림
- 의전실 이용상담
사용신청서 및 임차계약서 작성
빈소지정
단기전화 및 비품설치
장의용품 및 음식물 선택
입관시간결정
장지결정
장의 차량 결정
부음 및 부고 결정
2일째
1) 입관 / 정산
- 염습 및 입관
상복착용
제사 및 종교의식
이용료 및 장의용품비 정산
서류제출(사망진단서 1통, 사체인출증 1통)
장지에서 사용할 물품 준비 및 장의차량 배차시간 확인
3일째
1) 발인
장의 차량 도착 확인
장지 사용 물품 점검
운구조 편성
조화 이송 및 처리
단기전화 반환
발인제 및 종교의식
장지출발

8. 사망신고와 매장신고
- 사망진단서발급
- 사설묘지 경우 묘지사용 승낙서발급
- 관할주소지 동사무소에 사망신고와 매장신고를 한다.

9. 입관
시신과 관 벽 사이의 공간을 깨끗한 벽지나 마포 등으로 꼭 채워 시신이 관 안에서 흔들리지 않도록 한다. 시신을 고정시키고 홑이불로 덮고 관뚜껑을 덮은 다음 은정을 박는다. 그리고 관 위에 먹으로 '직함 본관 성명의 널'이라 쓰고 노끈으로 묶는다. 입관이 끝나면 관밑에 나무토박을 깔고 안치한 다음 홑이불로 관은 병풍으로 가린다.
    잠깐
'화장용 관'은 불에 잘 타는 저렴한 것(종이관 등)을 이용하고, '수의'는 고인이 평소 즐겨입던 옷으로 대신함으로써 경제와 환경을 생각하는 건전장묘문화를 실천합시다

10. 영 좌
- 입관 후에는 병풍으로 가리고 따로 정결한 위치에 영좌를 마련하고 고인의 사진을 모신 다음 촛불을 켜고 분향을 한다.
- 고인이 생전에 사용하던 물건들도 진설한다.

11. 명 정
- 명정은 홍포에 흰색으로 "직함 OO, 본관 OO, 성명 OOO의 구"라고 쓴다.
- 남자는 처사(處士)또는 학생(學生)○○○(본관과 성) 공(公) ○○(이름)지구(之柩)쓰고, 여자는 유인(孺人) ○○○(본관과 성)씨 지구(氏之柩)라고 쓴다.

12. 성 복
입관이 끝나고 영좌를 마련한 뒤 상제와 복인은 성복을 한다. 성복이란 정식으로 상복을 입는다는 뜻이다. 요즘은 정통 상복인 굴건제복을 입지 않고 남자는 검은 양복에 무늬 없는 흰 와이셔츠를 입고 검은 넥타이를 매며, 여자는 흰색 치마 저고리를 입 고 흰색 버선과 고무신을 신는다.집안의 생활양식에 따라 여자 상제들이 검은색 양장을 하기도 한다. 복인은 검은색 헝겊이나 삼베로 만든 완장이나 상장을 착용한다.(상복을 입는 기간은 장일까지 로 하고 상장을 다는 기간을 탈상까지로 한다.) 성복을 한 후에는 외인의 문상을 받는다. 그러나 요즘은 성복 전에도 문상객을 받고 있다.


13. 조 문
조문객은 호상소로 가서 조문록에 서명하고 영좌앞에 분향·재배한다. 상주가 절을 하면 조문객은 답배한 후 유족들을 위로한다. 조문객에게는 음식접대 대신 간단한 다과로 한다.

14. 만 장
죽은 사람을 애도하며 지은 글로서 비단이나 종이에 쓴 다음 기를 만들어 상여 앞에 서서 가는데 현재는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15. 장일/장지
- 사망일로부터 3일이 되는 날로 한다.(5일, 7일장도 있음)
- 매장 또는 화장을 하며, 가족묘지나 공원묘지 또는 선산을 이용하며, 합장일 경우 남좌여우(男左女右)로 한다.

15. 천 광
- 천광은 깊이 1.5미터 정도로 출상하기 전에 미리 준비한다.
- 개토재를 위해 술. 과일. 포 .식혜 등을 진설하고 개토고사를 지내며, 선산일 경우 먼저 제일 위인 조상이나 선산에 고사를 지낸다.

16. 발인제 / 운구(행상)
영구가 집을 떠나는 절차이다. 발인에 앞서 간단한 제물을 차려 놓고 제사를 올린다. 이를 발인 제라 한다. 발인제가 끝난 뒤 영구를 장지나 화장장까지 장의차나 상여로 운반하는 절차이다. 장의차를 이용할 때 상제는 영구를 차에 싣는 것을 지켜본다. 승차 때는 영정, 명정, 상제, 조객의 순으로 오른다. 상여를 이용할 때는 영정, 명정, 영구, 상제, 조객의 손으로 행렬을 지어 간다.

17. 하 관
장지에 도착하면 장의차나 상여에서 관을 내려 광중에 넣는다. 하관 때는 상주와 복인이 참여 하되 곡은 하지 않는다. 광중이란 관을 묻기 위하여 파 놓은 구덩이이다. 관을 들어 수평이 되게하여 자황을 맞춘 다음 반듯하게 내려 놓고 명정을 관 위에 덮는다. 그 다음에는 횡대를 차례로 가로 걸친다. 이때 상주는 '취토'를 세 번 외치면서 흙을 관위에 세 번 뿌린다. 화장을 했을 경우에는 납골당(납골묘)에 안치한다.

18. 위령제(반우)
- 봉분이 끝나면 영좌를 분묘 앞에 옮겨 간소한 제수(祭需)를 진설하며 화장은 영좌를 유골함으로 대신하여 제를 올린다.
- 위령제의 순서는
  ① 분향 ② 헌작(獻酌) ③ 독축(讀祝) ④ 재배(再拜)
위령제축문(慰靈祭祝文)
아들(또는 손자) ○○는 아버님(또는 할아버님) 영전에 삼가 고하나이다. 오늘 이 곳에 유택을 마련하였사오니 고이 잠드시고 길이 명복을 누리옵소서.
년 월 일
반우란 혼백을 모시고 집에 돌아온다는 뜻으로 반혼 이라고도 하며, 신주와 혼백을 요여에 모시고 집사가 분향한 후에 술을 부어 놓고 상제들이 꿇어앉고 반혼고사를 읽은 후 곡과 재배를 끝내고 처음에 왔던 길로 되돌아온다.

19. 성 묘
- 방법은 재배나 묵념으로 하고 재수는 준비하지 않거나 간단하게 마련하는 것도 좋다.
- 장지에 돌아온 당일 저녁 영좌에 혼백을 모시고 초우를 지내며, 이튿날 아침에 재우를 지내고 장례를 치르고 3일 만에 첫 성묘를 간다.

20. 탈상
상기가 끝난 후 복을 벗는 절차이다. 상복은 벗어서 태우거나, 깨끗이 빨아 잘 보관하는 등 정갈하게 처리하도록 한다. 탈상은 부모, 조부모, 내우자의 경우 별세한 날로부터 100일까지이고 그밖의 경우는 장례일까지이다. 이 때 지내는 제사가 탈상제인데 제사 지내는 방법은 기제에 준한다.
    잠깐
요즘은 집에서 상례를 치르기보다는 병원 장례식장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병원장례식장을 이용할 경우 수의, 관, 장의차, 음식물접대 등 끼워팔기를 강요할 경우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하면 조사 후 공정거래법 위반시 시정요청할 수있다. 또한 가정의례에관한법령에 의해병원영안실 이용과 관련한 가격을 병원영안실내 안치실, 빈소 등에 요금게시 의무가 있다. 가격게시를 하지 않거나 표시된 가격보다 많이 받을 경우 영업정지나 벌과금을 부과할 수 있다. .

21.화장
- 의사가 발급한 사망진단서를 발급 받아 거주지 관할 읍. 면. 동사무소에 가서 사망신고를 하고 화장 신고증을 교부 받아야 한다.
- 입관시 고인의 유물 중 타지않는 것은 넣지 말아야 한다.
- 화장터에 가서 화장신고증을 제출하고 순서를 기다린다.
- 화장하기 전에 유족들은 마지막으로 분향을 하고 끝난 후의 유골은 납골당 또는 절에 안치하는 것이 바람직 하며 유골을 매장하는 것은 이중으로 장례를 치르는 것이 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 오늘날 매장의 선호로 인하여 해마다 여의도의 1.2배에 달하는 국토가 묘지로 바뀌고 있어 오는 2천년 초반에는 묘지가 포화 상태에 이른다는 것을 생각하면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여기에 착안해서 개발한 것이 묘지 하나로 3대가 사용할 수 있는 한국형 가족묘라고 한다. 봉분 가운데를 흙으로 가득 채운 다음 그 주변 묘 테두리를 대리석으로 둘러싸고 다시 묘 테두리에 사과상자 크기 만한 납골당 12개를 만든다. 그런 다음 납골당 안에 화장한 유골을 안치하는데, 합장을 하면 24위까지 수용할 수 있다. 한번 묘지를 만들어 놓으면 3대가 이용할 수 있어 7.80년 동안은 묘지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고, 성묘하기에도 편리 하다고 한다. 이제 화장에 대한 그릇된 인식을 바꾸어 좁은 국토 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화장시 주의할 점
- 사망진단서를 떼어 관할 읍, 면, 동사무소에 가서 사망신고를 하고 화장 신고증을 교부 받는다.
- 입관할 때 고인의 유품중 불에 타지 않는 것은 넣지 않는다.
- 화장터에 도착하면 화장신고증을 제출하고 화장순서번호를 받는다.
- 화장 후 유골을 인수하여 납골묘나 납골당에 안치한다.